크으으으
조금 길다면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집을 비우게 되면, 항상 사랑이 때문에 걱정이죠 ㅠ 그래서 동생이 사랑이를 돌봐주러 산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접고 와줬었습니다.
다시 산으로 들어가야하는 시간에 앞서.. 뭘 하고싶냐 하니 영화를 보고 싶다 하더군용,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는 코미디 영화 'Spy'를 보기로 하고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
영화를 보고온건 지난주 월요일, 15일이었어요!
조조영화 + 메르스 불안이 있었지만, 꽤 많은분들이 영화관에 계시더군용,
흠.. 내용은 다 아실꺼고
개인적인 평으로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자막 관련 조금 잡음이 있었던것으로 알고 보았음에도,
해당 자막들이 불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영어를 더더 잘하고 해서, 실제로 배우들이 이야기 하는것이 어떤이야기인지 캐치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저말을 저렇게 번역할수있어!! 아무리 재미를 위해서라도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해당 상황에서는 그럴수도 있으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을만한 정도였어요.
(그부분이 꿀잼이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ㅎㅎ)
최근에 파리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가,
중간에 보여주는 파리 모습도 굉장히 반가웠고
항상 최선을 다하나, 부족한 결말을 보여주는 포드요원은 마지막까지 폭소를 가져옵니다.
이탈리아 요원인 알도 씨도.. ㅎㅎ 빵빵 터졌어요 :-)
음, 영화의 한 흐름을 이어가는 악당의 딸 레이나씨는.. 어떻게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었어요,
뭔가 교도소에서 나오고 난담에 수잔 쿠퍼와 친구가 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약간의 반전이 숨어있는 영화이기때문에, 다시 본다면 그 반전을 생각하면서 볼수 있기때문에
또 다른 재미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끝나고 쿠키 영상 있데요 ㅠㅠ
저는 끝까지 있고싶었는데 다 나가는 분위기라 그냥 나왔더니 ㅠㅠ 쿠키영상 못보고 나온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기회가 된다면, 또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결론입니다 :-)
스파이 개봉 이전, 논란이 되었던 자막, "저는" 무리없이 수용 가능 했어요, 하지만 몇몇 분들은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대사 자막을 달았을까, 생각해보는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코메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상반기에 개봉한 킹스맨도 참 재미있게 봤죠 :-)
B급감성이라고 놀려도,
저에겐 A+++못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
세계여행 가는 느낌으로, 주드로 보면서 빵빵 웃고싶으신분들!! Spy 강력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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