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용용용 


2박 3일 짧은 일정 중, 같이 여행하던 언니가 "극비수사"가 보고싶다하여 제주도 CGV에 가서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 





극비수사 (2015)

The Classified File 
7.8
감독
곽경택
출연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이정은, 장영남
정보
드라마, 범죄 | 한국 | 107 분 | 2015-06-18



저는 영화를 보는것 만큼이나

영화소개 프로그램을 보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 되었다는것은 알고 있었어요. 

           

범죄물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만 

저는 또 겁이많아서 무서운 장면은 잘 보지 못해요 ㅠ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화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그 실화가 '해피앤딩' 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보게 되었어요!! 



중간에 진행과정이 굉장히 암울하고 씁쓸합니다. 

1970년대의 경찰 수사 진행 방식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기엔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죠 


게다가 사건 해결에 앞장서야할 경찰들이, 정작 사건 해결보다는 승진에 더 신경쓰는 장면도 무수히 나오죠, 


실화에서 피해자 아동은 2번 납치됩니다만, 영화에서는 처음의 납치사건만을 다룹니다. 

저는 그건 모르고 봐서 엉!! 러닝타임 끝나가는데 한번더 납치되고 한번더 구하고는 언제하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몇번 있었어요, 

그래서 한손으로는 눈을 가리고, 한손은 언니가 잡아줬어요 ㅠㅠ

무서운거 잘 못보시는 분들은 다른분이랑 같이 보러 가시길.. 


총평입니다. 

1970년대, 우리의 모자랐던 시대상을 그대로 비추는 영화입니다만 

마냥 무겁게 그려내지만은 않습니다. 무거운 사건 진행 속에서 간간히 웃음 짓게 만들죠.


범죄물을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1970년대 실종사건 수사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면서 궁금한 점은??? 


김윤석은 왜 꼭 극비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을까요? FBI 아동실종수사를 봐도, 아동실종수사의 경우 빠르게 경찰에 신고하고 

광범위하게 아동의 흔적을 찾도록 하고있는데.. 

그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두번째 납치되었을때는 빠르게 공개수사로 전환해서 나흘만에 범인을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궁금한점은 ?? 


처음에 김도사(유해진)이 아이 이름에 '주' 자가 들어있어서 

범죄에 휘말리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아이를 찾고나면 꼭 이름을 바꿔라.. 

라고 하죠, 

음... 아이 이름을 바꿔주지 않아서 두번째 납치가 일어난 걸까요? 

그 이후에는 이름을 바꿨을까요요요? 


궁금하네요 ㅎㅎ 



두 분은 아직도 사이좋게 지내시고 건강히 살아계신다 합니다. :-)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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