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는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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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엄마 출근하지 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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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샤워하기전에 나 쓰다듬고 가는거 까먹지마용
얼마나 똑똑한지 내가 일어나서 샤워하러 가는걸 찰떡같이 알고 화장실 앞을 점령하는 사랑​

거기 간식통도 없는데 열심히 뒤져서 뭐할려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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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지지 마라냥! 하면서 앞발로 밀어내는 사랑
근데 진짜 뺄려고하면 못빼게 꼭 잡고 그루밍 해줌​

새로산 스크래쳐에 들어가있는 사랑
꼬리모양이 이뻐서 사진 찰칵​

여행갔다가 집에온날
엄마 반갑당! 하면서 바지에 스크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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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여행갔다온날 내 옆에서 안떨어짐​

이것도 여행갔다온날 :) 폭풍 골골중

이번에도 힘든 한주를 보내고,
틈틈이 이쁜 사랑이 사진 많이 찍었으나
주말에 몰아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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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역순, 이건 오늘(일요일) 아침
거실에 깔아놓은 이불위에 식빵굽고있는 모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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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밤,
나 복층에서 데스크탑으로 작업하는데 사랑이 혼자 책장을 왔다갔다거리면서 뭐 하길래 그냥 늘 그렇듯 박스위에 장난치나 보다 했더만
키보드 박스 벌려서 저 안에 쏙 들어갔음 ㅎ

박스 어떻게 여는지 못봐서 아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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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요일 오후, 또 시작된 수건빌런

수건 마른거 정리할때마다 항상 저렇게 수건정리 방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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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토요일 아침,
12시까지 영어학원가야되는데 알람 울린거 다 꺼버리고 11시 넘어서까지 푹 자버림

그런데 사랑이가 11시 14분에 엄청 울길래 일어남

사랑 알림 ㅠ 시계보니깐 학원갈시간이랑 너무 타이트해서 깜짝놀람

그마저도 사랑이 아니었음 못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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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금요일밤, 소사이어티게임 보는 나를 내려다보는 사랑 거실 수납장 젤 윗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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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추르에서 새로나온 챠오 츄르 또!

라는 제품인데 사랑이 줄려고 사봤음 흠 사진은 아마 목요일 밤? 저때 11:30에 퇴근해서 엄청피곤했는데
신상먹이고 싶어서 박스정리하고 간식먹임

밖은 비타켓스틱 처럼 생긴 그런거에다가 안에는 뭔가 촉촉한 농축 들어있는 그런건데
첨엔 낯설어서 안먹다가 한입먹고 맛있어서 다 뺏어가길래 다시 내가 뺏어왔더니
싸다구를 날리더만,

역시 츄르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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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어느날 아침,
샤워하러가는 나보다 앞질러서 화장실앞에가서 발라당

날 쓰다듬어주지않으면 씻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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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월요일 밤,

털갈이 중인 사랑 빗질한거

일주일동안 사랑이 사진 끝!!

일주일내내 풀 야근에 어제는 휴일근무까지 하고 나니
시랑이 사진을 찍어도 올릴 여력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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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이런사진 저런사진 많이 찍었는데

아 위에사진은 칼라 calla 라는 앱으로 찍은건데
구닥이랑 비슷하게 필카 느낌 나게 하는 앱,

구닥은 하루에 찍을수 있는 필름수도 정해져있고
현상도 삼일 걸리는데

칼라는 그런건 없고 다만 무료로 사용할경우 필터가 랜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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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로 찍은건 다 좌측하단에 날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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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나 거실에 누워서 쉬는데 사랑이도
비슷한 위치의 창가에 누워서 쉬길래 찍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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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작년에 사준 마약방석인데,
잘 안쓰다가 갑자기 제발로 들어가길래 찍은 사진

이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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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은 아니고,
그저께인가의 아침

늘 이쁜 사랑이

저렇게 방문에 손과 발을 딱 맞대고 누워있는게 이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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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은 침대 끝 구석에서 자고 사랑이는 대자로 자고있는게 웃겨서 찍은 사진

대자다 완전 다리도 쩍 벌리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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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전에
사랑이 쓰다듬어주다가 팔베개 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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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구경하다가 내가 불러서 살짝 쳐다보는
새초롬 사랑

한주간 모아둔 시랑이 대방출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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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 마치고 자기 스크레쳐로 쏙 들어간 사랑이

입구쪽을 야무지게 깨물어서 이빨자국이 송송 나있는것 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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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안보이게 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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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얼굴 빼꼼


저거 비슷한거 한번 산적 있었는데
종이에서 곰팡이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환불하고

조립하는걸로 새로 샀는데
사랑이가 좋아해서 다행이다

산지는 몇개월 됐음!

오늘의 사랑이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