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대장은 선착순 무료체험과 추첨제 무료체험 등 여러가지 무료체험이 있는데,
저번 헤어볼영양제도 그렇고 이번 모래도 그렇고 제가 신청한건 추첨제 무료체험!
이번 무료체험 상품은 요것!
운좋게도 당첨되어 모래를 받아볼 수 있었어요 :-)

라이프 메이트,
고양이의 소변으로 PH를 측정해서 색이 변하는 것에 따라 건강을 체크 하는 것.
물론, 라이프메이트가 모든 질병을 진단케 하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병의 확진 등은 수의사랑 상담을 해야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우리 냥이가 혹시...' 라는 시점에 빠르게 병원을 가게 해준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모래!
요정도의 설명은 일반 블로그를 봐도 많이 나오니깐 참조 하시고..
저는 실 사용기를 써보도록 할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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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모래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사랑이 때문이에요 ㅎㅎ
당연하지!! 설마 저때문이겠어요 ㅎㅎ
저번에 포스팅할때도 쓴적 있지만
사랑이는 중성화 하기전에 간수치가 2배이상 올라가서 일주일간 약을 먹고 간수치를 낮춘적이 있어요,
다행이 약을 먹고 내려가고 , 또 제가 짐작건데 레볼루션 때문이겠거니..
해서 그 후에 큰 걱정은 안했지만 그때 레볼루션 때문이 아니고 그냥 원래 간이 안좋은데 약 때문에 내려간건 아닐까? 라는 걱정은 조금씩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진짜진짜 초보집사일때, 유기농이면 마냥 좋은지알고 유기농사료를 사랑이한테 먹인적 있는데
그 사료가 요로계통계 질병을 유발하는걸로 유명하다 해서 ㅠㅠ (물론 그 사료가 질병을 유발한다 하던건 몇년전이고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혹시 사랑이가 요로계통계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어서 ㅠㅠ
사랑이는 똥꼬발랄하게 잘 뛰어놉니다만,
고양이는 야생의 성질이 강해서 아픈것을 계속 숨기려 한다 하잖아요,
그래서 이 모래를 꼭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모래의 모습입니다.
라이프메이트 라고 적혀저 있고,
고양이 모래, 그리고 PH측정을 통한 건강 경고!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
그위에는 흔한 건강 문제들을 증상이 일어나기전에, 모래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알수 있다는 말과
먼지가 적고, 트랙킹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되어있어요. (트랙킹 현상 : 고양이가 볼일보고 나갈때 젤리사이에 모래가 끼는 현상)
그리고 냄새를 잘 잡는다고 되어있네요! 킁킁

뒷면 보시죠,
뒷면은 더 정확한 사용 방법이 적혀져있어요
"엄마 이거 내꺼냥냥냥?"
주황색에서 노란색은 낮은 PH
연두색, 녹색, 카키색은 정상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은 높은 PH

소변의 PH를 측정해서 동물의 건강을 측정하는것은 잘 알려진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고양이과의 동물들의 질병은 소변의 PH변화를 동반한다고 해요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그래서 라이프메이트는 고양이 주인들에게 일어날수 있는 질병을 일찍 알려주기 위해 고안되었고
만약 고양이의 소변에서 색상 변화가 감지된다면
당신의 고양이는 수의사를 통해 더욱 면밀히 검진되어야 해요
라이프메이트는 질병을 진단하지 않고
일찍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겁니다. 질병의 진단은
오직 숙련된 수의사를 통해 하세요.
Please note : 모든 고양이는 다릅니다. 당신의 고양이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일반 고양이보다 PH가 높거나 낮을 수 있어요
라이프메이트는 당신 고양이 소변의 PH를 알려줍니다
고양이가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PH가 바뀔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색상 변화가 고양이의 평소식단에 대한 알람은 될 수 없습니다.
(건식사료 혹은 간식 혹은 새 사료 등등)
만약, PH의 색상이 3일이내에 정상범위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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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적혀져 있지만 요약하자면
고양이의 소변 변화를 통해 질병을 일찍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수의사를 통해서 할 것,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PH가 달라질수도 있기때문에
한번의 변화로 너무 걱정하지 말것!
요정도?

그나저나 사랑이는 신났습니다 ㅎ
모래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물고씹고 뜯고 즐기고
상단은 지퍼팩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고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

먼지가 적다.. 라고 되어있는데
배송과정의 흔들린 상태에서 지퍼를 열어서 그런지
먼지가 확 올라오더라구요 ㅎ
모래를 부을때는 그만큼은 아니었어요 :-)
라이프메이트는 이제 점차 알려지는 단계여서, (그러니 체험단을 뽑았겠지??)
후기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ㅠ
하지만 한 블로그에서!! 모래를 전체갈이 해줄필요 없고
소량만 섞어도 색상 확인이 가능하다길래.. 일단 조금 붓고 해봤어요 (금요일 저녁)
그리고 모래가 잘 섞여서 어느곳에 쉬야를 하든 색상변화를 볼 수 있게
팍팍팍 뒤섞어 주었어요
얼른 쉬야해라 쉬야해라

감자죵,
땡땡한 돌감자에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래는.. 여러가지가 섞여부렸습니다.
은고양이 모래 + 에버크린 + 라이프메이트
초록색이 섞여서 건강한가? 싶지만 뭔가 확은 와닿지 않아요 ㅠ (일요일 아침)

그래서 모래를 조금 더 넣어주기로 했어요 (일요일 아침)
이번에 모래를 넣고 난 다음은
저번에 너무 섞어버렸나?
싶어서 그냥 표면에 두었어요 ㅎ 사랑이가 거기 쉬야하길 바라며 ㅠㅠ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래 자체적으로 약간의 초록색이 섞여있어요,
그래서 사랑이가 완전 정상적인 초록 쉬야를 한건지
아님 그냥 초록 알갱이가 뭉쳐져버린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ㅠ
그 다음 감자를 아무리 봐도 ㅠ
상품설명에 나오는 것 만큼 색상이 변하지 않아서
모래양이 부족하다고 결론내렸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모래 전체갈이를 하고 라이프메이트만 깔아놓아 보려구요 :-)

상품설명에는 이렇게 선명하게 되어있었는데 ㅠ
아무래도 제가 사용을 잘못한거겠죠 ㅠㅠㅠㅠ
그래서 이 체험 후기가 (1)을 달게 되었어요,
올바른 체험 후기를 바라는 고양이대장님들께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전체갈이 후에 (2)를 새로 쓰려고!!
근데 주말 이후에쓰면 또 너무 늦게쓰는것 같아 ㅎㅎ
일단 (1)먼저 쓰고!
짜잔! 또다른 모래 실험

다먹고 난 생수통에 모래를 조금 담고 (ㅠ아까워서 조금만 붓고ㅠ 아까워 ㅠㅠ)
수돗물을 부어서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킁킁킁킁 내가 먼저 장난칠테다!!!

색상 변화가 없죠?
수돗물이라서 그런가봐요,
수돗물도 PH를 띄긴띄는데,
소변이랑 성분이 다르니깐..
왜 학창시절에도 소변검사하러갈때
꼭 자기 쉬야 안쓰고 수돗물 해서 가면 검사하는 선생님이
"야 너 수돗물 썻지"
라고 알아채곤 하시잖아용

ㅠㅠ 올바로 검사할수 있게 한순간도 절 혼자두지 않는군요 ㅠ
이 사랑스러운 사랑이 ㅠ

엄마엄마
난 화장실이 좋다앙
그럼 주말에! 전체갈이 한 이후에 2차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제발제발, 사랑이가 건강한 쉬야를 했으면 좋겠어요 :-)
오늘의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