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한번 기똥차게 길구먼 

토너 유목민인데 그나마 미샤 타임레볼루션 퍼스트 에센스 젤 많이 썼는데 

이번에 미샤에서 개똥쑥 에센스 새로 나왔다해서 게다가 1+1 세일하길래 사봄 

정식 명칭은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스 에센스이지만

그냥 개똥숙 에센스라고 부르는듯 

뷰티업계에서 한동안 쑥 붐이 불었는데 한율에도 쑥 토너 나왔고 

지금은 이슈가 많지만 블리블리에 쑥 에센스도 한때 면세에서 1위 할정도로 인기 많았고 뭐 그랫음 

 

박스샷이랑 제품샷 / 오 성분한번 깔끔하네 개똥쑥 추출물 100% 

3주 정도 썼는데 저만큼 남았다 

원래 쓰던 미샤 퍼스트에센스보다 많이 건조하다 

그래서 더 유분기 많아지는 여름 되면 쓰려고 지금은 다른거 쓰는 중 

바르는 순간 쑥 향이 쑥 올라와서 기분 좋고 

쑥떡 먹고싶다 허허허허 

다음에 또 세일하면 사야지 정가로는 넘나 비쌈 (정가 42,000) 

3일차 

대망의 유니버셜 가는날 

이날을 위해서 입장권 + 익스프레스4 + jr 난바 -> 유니버셜 왕복 티켓까지 구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췍 

비오네 ㅠ 이날만큼은 비 안오길 바랫는데 

JR 난바에서 유니버셜까지는 두번의 JR 노선을 환승해야 하고 다 개찰구 안나가고 환승 되나 

나같은 길치는 항상 거기가 어딘지 햇갈려서 주변에 일본인에게 물어보고 탓음 

이날 홈페이지 정보 확인해서 9시에 연다는거 확인하고 갔음

이때는 비가 확 오지는 않고 몇방울 흩날리는 정도 

 

익스프레스 스텐다드를 사면 포함되어있는 루팡삼세 

그러나 나는 미니언으로 사서 가장먼저 루팡3세로 달려감

왜냐면 내가 샀을때 스텐다드 매진되어서 ㅠㅠ 

이때가 개장하자 마자였는데 무려 130분 대기 ㅋㅋ ㄷ ㄷ ㄷ 

저거는 루팡3세 총쏘는 포즈로 사진 찍고 난 담에 주는 종이 ㅎ 

사진 안살꺼면 의미없음 

루팡3세 재미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한정으로 열린다고 해서 더 인기 많은듯 

 

루팡 3세 보고나와서 찌그러진 루팡3세 차 기념으로 찰칵 

 

그다음은 진격의 거인 더 리얼 보러 갔는데

이건 별로라는 후기가 많아서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한때 좋아했던 마음이 있어서 봄_지금은 손절 

대기가 생각보다 길었는데 50분이던가

역시 50분 기다려서 볼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뭐 그럭저럭 괜츈 

라임맛인줄 알고 샀는데 먹어보니 배고 이제보니 배로 보이는 배맛 물 

갈아먹는 배에서 배 건더기만 사라진 맛

그다음은 sing  봤는데 sing은 사진이 없넹! 

sing 재미있었고 조금 기다리긴 했는데 한번에 들어가는 수가 어마어마해서 생각보다 또 아유 많이 남았나? 싶다가 쑥 빠짐 

익스프레스로 예약한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보러 가는 길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달려간다고 못봤는데 관객이 참여하는 마술쇼 하고 있었음 

해리포터 포비든져니 역시 재미있었음 ㅎ 

버터비어 파는 곳 

맛이 그럭저럭이라는 후기 많았는데 그래도 먹어보자 싶어서 먹음 

이게 기념품으로 사면 담아주는 잔 

이게 프리미엄 스텐으로 사면 주는 잔 

버터비어 가격표 

이건 내가 먹은 650짜리 그냥 버터비어 ㅎ 

그다음 보러간 죠스- 저기서 기념 촬영도 함 

기념촬영은 유니버셜 직원이 공식 카메라로 먼저 찍어주고 내 핸드폰으로 찍어주는데

그 과정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근데 안사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안사면 됨

죠스는 익스 4 티켓에 포함되어있는 옵션중에 하나 

그래서 대기 없이 바로 탐

죠스는 저번에 한번 탓던건데 여전히 재미있었음 ㅎ

자리 잘못잡으면 물 많이 튀니깐 조심하시고  

돈만있다면 사고싶은 미니언 팝콘 ㅠ 

너무 비싸 ㅠ 3000엔이 훌쩍 넘음 

누가 먹길래 맛있어보여서 사먹은 말차 엔 초콜렛 츄러스

안에 초콜렛 가루만 섞어놨음- 흠 

지금 운휴중인 쥬라기파크에서 찍은 사진 

이때 갑자기 비 겁~~~나 많이옴 ㅠ 

그러다 비 그치고 저 미니언이 걸어 나오기 시작함!!! 기념사진 찍을 수 있음 

익스4 티켓으로 스파이더맨 보고 방황하는 길에서 본 기념 사진 장소 ㅎ

여긴 다른곳보다 기다리는 사람 많이 없어서 바로 찍음

뒷통수만 나왔길래 요 사진은 공개 ㅎ 

 

비왔으면 안했을껀데 비 그치고 알바생들이 무대 싹 닦고 공연 시작한 미니언즈 뒤죽박죽 세계여행 

공연 끝나고는 기념사진 찍을 수 있게 해줌 

그다음 익스티켓으로 타러간 미니언 !!! 

방황하는 길에 본 춤추는 네 청년!  노래도 라이브로함 

이거보고 헐리웃 백 드림 탓는데 고건 사진 없음 ㅎ 

그거 타고 나오니 7시 45분이던가 그래서

8시부터 한다고 했던 나이트 퍼래이드 대기탐

근데 실제로는 8시 20분쯤에 시작 

호그와트 기차 나와주시고 

범블비 

 

마이네임이즈 옵티머스 프라임! 

변신하는 동영상 쩔어쩔어

 

요거는 쥬라기공원에서 공룡 탈출하는 장면 재연한거 

이로써 개장할때부터 거의 폐장할때까지 있었던 유니버셜 후기는 끝! 

다시 숙소 돌아와서 킨류라멘!

이때 시간이 10시 가까이 됐는데 사람 겁나 많아서 20분 넘게 줄섬 

맛은 여전히 핵맛! 단돈 600엔 

숙소 돌아와서 맥주에 새우깡! 

내일은 한국 돌아가는날,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호텔 리뷰나 좀 해볼까! 

오사카 여행 2일차 

오늘은 주유패스로 여행 다니는날 

일단은 몇개만해도 주유패스 뽕뽑는다고 생각해서 일정 자체를 러프하게 잡았었다. 

덴포잔 대관람차 - 산타마리아 크루즈 - 오사카성 - 오사카성 뱃놀이 - 주택박물관 - 온천 - 공중정원 - 햅파이브 - 도톤보리 크루즈  

ㅋㅋㅋ 러프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하나도 안러프하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덴포잔 대관람차 - 오사카성 -오사카성 뱃놀이 - 공중정원 - 도톤보리 재즈 크루즈 만 성공함

물론 이렇게만 해도 본전은 완전 뽑음! 


**주유패스 길 잘 찾는법 내 팁 ** 

- 나는 어마어마한 길치라서 편의점 입구만 다르게 나와도 길 까먹는 사람임

- 주유패스 1일차는  가능한 노선이 한정되어 있음

- 구글맵이 잘되어 있는데 목적지 검색하면 주유패스로 무료이용 안되는 노선까지 다 같이 추천함

-그래서 우선 주유패스 앱으로 spot 눌러서 출발지 목적지 검색해서 지하철 역 알아내고

-그 지하철역으로 구글 맵에서 검색해야지 길 찾아가기 쉬움 


산타마리아 크루즈는, 배 두번이나 탈꺼니깐 뺏고 온천은 일정도 꼬이고 화장 다 지우고 다시 하기 귀찮아서 패스 

주택박물관은 입장마감시간이 15시라고 하던데 뱃놀이 끝나는 시간이 16시여서 패스 

그럼 일정따라 사진 보시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 췍 오늘 날씨 좋음 
일정상으로는 가장 마지막이지만, 재즈 크루즈를 보려면 티켓예약이 선행되어야 해서 티켓예약하러 가는 길에 본 낮의 글리코 

 

다른포스팅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와 도톤보리 리버 재즈크루즈는 둘중에 하나만 가능하다. 선착장도 다르고 티켓 구매 장소도 다름.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고 가자 "미나토마치 선착장" 잊지말자 "미나토마치 선착장" 

다시한번 크게 치자 "미나토마치 선착장" 

11시부터 티켓 오픈이었고, 재즈크루즈는 6-11월, 토/일/공휴일만 운행하기때문에 오사카여행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시간이 맞는 사람만 선택할 수 있는 스케쥴인듯 

나는 10시 20분쯤 가서 세번째로 줄섰고 19시 30분으로 예매 

19시 20분까지 저기 저 푯말로 오라고 안내해줌. 

주유패스로 하면 공짜고 주유패스 없으면 1,800엔 이던가? 

진짜 이거 하나만 해도 주유패스 뽕뽑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진짜 매우 만족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 시작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

공식 첫번째 일정은 덴포잔 대관람차- 

일본엔 대관람차가 많아서 한번은 꼭 타고 가고 싶었고(저번에 탓지만)

햅파이브도 유명하지만 햅파이브는 재즈크루즈 예매 시간때문에 어찌 될지 몰라서 확실하게 낮에 덴포잔 타러 옴 

사람들은 레고랜드 때문에 같이 많이 방문하는것 같았고,

덴포잔대관람차 있는 쪽에서 산타마리아 크루즈도 주유패스 있으면 공짜로 가능 

주유패스 있으면 입장권 교환 없이 바로 올라가서 주유패스 보여주고 바로 찍으면 끝 

투명바닥 선택하면 30분 웨이팅인가 해야된다했고 난 투명바닥 안한다해서 대기없이 바로 탐 

원래 일정은 산타마리아 크루즈까지 하는거였는데  배 두번이나 탈꺼여서 패스하고 저것만 타고 이동 ㅎ 

두번째는 오사카성 !

오사카성은 워낙에 커서 인접해 있는 지하철 역이 많다고 한다.

나는 그중에 모리야마 역에 갔는데, 그 이유는 미니 트레인 있어서! 

오사카 성이 워낙 커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린다고 함 

그래서 모리야마로 가서, 맛집 검색하고 밥먹고 트레인 타고 들어감 

오사카성 근처 맛집 치면 나오는 카레우동이 유명한 "도쿠마사"

이때가 시간이 1시 가까이여서 웨이팅 없을줄 알았는데 10분정도는 웨이팅 함 

땡뼡에서 줄서야해서 나는 내 우산 꺼냇는데 우산 없는 사람들 위해서 우산 나눠주더라 - 치인절 

 

 

 

웨이팅중에 찍은거! 위치는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잘 나옴 

뒤에 단품 메뉴도 있는데 정식 메뉴도 있음 

나는 원래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여서 계란정식 (간장밥에 노른자 올라간거) + 카레우동을 시키려고 했는데 / 카레우동만해도 충분한데 타마고 카케 고항맛이 궁금해서) 

후기 찾아보니깐 게살 고로케가 아주그냥 살~~살 녹는다해서 

백앤 추가해서 게살고로케 카레우동 시킴 

저 오이인지 시금치인지 초록색은 원래 안좋아해서 하나도 안먹음

그리고 타 블로그 후기처럼

카레면이 매우 탱탱해서 다 먹을때까지 식감이 쫀득했음 

간장계란밥은 추억의 간장계란밥에다가 챔기름만 빠진 맛이었고 

면 다먹고 카레에 살짝 비벼먹으니 맛있었음 (결국 다 못먹고 계란밥은 남기고 나옴) 

자 이제 가자 오사카성으로 

 

기차는 편도 300엔, 왕복 500엔 

근데 나는 나올때는 이 역으로 나올지 확실하지 않아서 편도 300엔만 해서 구매 

그리고 탁월한 선택으로 나중에 결론났음 - > 그 다음 행선지를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했는데 출구를 다르게 해서 나옴 

오사카성 트레인 끝나자마자 뱃놀이 예약하러 가는데 사람들마다 로손 근처라고만 말해주고 그게 어디인지 말 안해주는거 ㅠ 

근데 이젠 정확하게 알겠다 

저 미니트레인 종착지 바로 옆에 있는 티켓 구매소이다! 

 

저 티켓도 시간대별로 인원수대로만 받고, 인원 끝나면 예약 끝나는데 

내 앞에 사람은 16시꺼 예약했고 난 1명이라서 15시 30분에 남는 한자리에 앉음 ㅎ 이때가 정확히 2시 12분 

3시 30분 배라서 3시 20분까지 앞으로 오라고 안내 받았고 

오사카 성 올라가서 천수각 한번 보고 내려와서 조금 책읽고 기다리니 딱 맞는 시간이었다.

저 배를 탄다 
배에서 찍은 오사카성 

 

배는 균형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면 안되고, 운전 하는 아저씨가 기본적으로 일본어랑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내 영어 실력이 좋지않고 + 아저씨도 영어실력이 좋지않아서 

설명을 알아듣기 보다 그냥 뱃놀이 한다 생각하면 딱 좋을 오사카성 뱃놀이 고자부네 

이거 때문에 주택박물관 포기했지만 후회는 없음 

자 이제 가자 우메다 공중정원 

사실 공중정원은 가는길에 포기할까 생각 많이 했음 

내가 내린 히가시 우메다 역에서 너~~무 멀었고 

옛날에 한번 가보기도 했었고 

또 공중정원은 야경이 예쁜데 야경은 재즈 보트때문에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간이 어정쩡해서 그냥 가기로 했고, 또 다른 대안도 없었기때문에 그냥 쭉 가서 한바뀌 둘러보고 옴 

이제 주유패스로는 18시 이후에는 입장이 안되서 

사람들이 17시 30분정도부터 입장하려고 엄청 몰려듬

그래서 내가 도착했을때만해도 (16시 50분) 웨이팅 5분인가 밖에 없이 바로 올라갔는데

나 내려오니깐 사람들진짜 엄~~청 줄서있었음 그때거 17시 58분 ㅎ 

이제 가자!! 재즈 보트 타러!! 

다시 미나토마치 선착장으로 가야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도톤보리 거리 한번 걷고 가기로 함 

가게 구경하고, 사람구경하고 다시 미나토마치 선착장으로 가서 앉아서 

대기시간인 19시 20분까지 책읽으면서 대기 

 

재즈보트의 한 장면 

다른 후기에서 많이 나오는데, 글리코 앞에서는 한곡 가까이를 연주하고 간다 

 

 

타임랩스로 찍은 글리코상 배경이 바뀌는 동영상 - 사실 글리코상을 그렇게 오래 바라볼 일도 없고 

그냥 랜드마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별생각없었는데

이번에 보트 후기 찾아보니깐 배경 바뀐다길래 타임랩스로 찍어봄 ㅎ 

글리코상을 잘 보고싶으면 재즈보트에서 재즈 연주자를 바라보는 좌석 기준으로 오른쪽에 앉아야함 

아 정말 재즈보트가 최고중에 최고였고 

그다음은 꼬치구이 먹으러 감 

꼬치구이도 블로그 찾아서 블로그 후기가 나쁘진 않지만 + 많은사람들이 포스팅을 하지는 않은곳으로 감 

'밧텐 요카토' 

위치는 구글맵 참조 

메뉴도 포스팅 보고 골랐는데 파우설, 돼지갈비, 닭껍질, 대창 이렇게 4개랑 생맥주 중.

이건 제일 먼저 나온 파우설(220엔) 

돼지갈비는 양배추위에 바로 올려줘서 사진 없고 (150엔)

 

위가 대창(250엔) 아래가 닭껍질(110엔) 

먹다가 맥주 모자라서 소자로 하나 더시키고 

여기에 소비세 8프로 별도 

근데 집에와서 암만 계산해도 내가 낸 거랑 돈 안맞길래 블로그 더 뒤져보니깐 젤 처음에 주는 양배추 + 자리값 해서 150엔 별도라고.. 허허허 

그래도 대창이랑 닭껍질은 진짜 맛있었고 파우설은 첨먹는 맛이라는것에 의의 

불친절하다는 후기 많았는데 그냥 친절과 불친절의 사이 

이날은 숙소와서 하이볼이랑 자가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넹

 

내일은 대망의 유니버셜 가는날 

제발 날씨가 좋았으면 했는데.,.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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