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내내, 때로는 주말까지 선크림에 아이이라이너, 파운데이션까지 화장 하는 나는 

왠만하면 클렌징오일 + 클렌징 폼  이렇게 이중 세안을 한다.

클렌징 오일제품도 꽤 많이 써봤는데, 

기억나는걸로는 더페이스샵꺼, 아리따움꺼, 꽤 오래썼던건 마녀공장꺼,

그리고 그거보다 더 오래썼던건 시드물꺼 

DHC껏도 썼었고 

아 젤 좋아했던건 오르비스꺼 


그리고 지금은 슈에무라껄 두통째 쓰는중 

말이 두통이지 이게 용량이 450ML라서 

왠만한거 네통에 달하는 양이다. 


이름한번 겁나게 길구먼 

슈에무라 스킨 퓨리파이어 안티/옥시+ 플루던트 앤 덜니스 클래리파잉 클렌징 오일 


그래서 주로 이렇게 부르지, 초록이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이 핑크, 보라색, 갈색, 초록색 뭐 이렇게 있는데

각 색깔마다 효능,효과가 다르고 그중에 갈색이가 가장 고급라인이고(가격 더 비쌈) 


초록이는 미세먼지 효과적으로 씻겨내는? 그런 효과 있다고 들었음 


그래서 초록이를 선택한 이유도, 내가 봄날에 환절기만 되면 꼭 뾰루지가 한두개씩 나고 그래서였는데

초록이쓰고난다음부턴 이상하게 그런게 잘 안나더라 

그래서 매우 맘에 듬 

유화도 잘되고, 어떤 클렌징오일은 눈에 확 안들어가도 들어간거처럼 따가운데 이건 그렇지도 않음 



오랜 사용으로 더러워진 (구)초록이와 빤짝빤짝 빛나는 (새) 초록이 



역시 대용량에 빛나는 초록이 

개봉후 6개월 이내 사용권장이라고 하나, 

사실 6개월 안에는 쓰기 어렵고 

한 9개월만에 다 쓴것 같다. 


대용량이라서 첨에는 언제 다쓰나 했는데 어느순간 언제 이만큼 썼지!! 라고 생각하게됨 


면세 주문가로 약 75달라( 80,370원)

포인트랑 적립금 써서 총 결제한 금액은 약 49달라 (53,040원)


사실 면세가 말고 그냥 돈 내고는 못쓰것다 ㅠ 넘나 비싸다 ㅠ 좋은거 알겠는데 넘나 비싸다ㅠ

면세 아님 어떻게 사서 쓰것나 싶다 


면세로 사면 그래도 꽤 인간적인 가격 ㅠ 그래도 비싸다 싶지만 저 한통이 다른거 두통이다 생각하면 

충분히충분히 지불 가치가 있다. 


피지 녹이는데는 핑크가 좋다고 하던데,

흐음 둘다 샀다가는 권장사용기한 안에 못쓸듯 


그렇담 난 내사랑 초록이로 쭉 가야징  


2018년 7월 출간된 엄청나게 최신작

스릴러 초크맨 



요즘 카카오에서 채널 탭 보다 보면 이렇게 신작들을 카드 형식으로 소개해주는데,

거기서 처음 '초크맨'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상하게 저렇게 짤막짤막하게 내용을 보면 전체내용이 더더욱 궁금해져 꼭 읽고싶어지는데 

'초크맨' 역시 그렇게 막 엄청 읽고 싶다가, 그 당시에 ebook으로 출간되지않아서 다음에 출간되면 봐야지 하고는 까먹고 있었다. 

(2018. 8. 12 현재 ebook으로도 읽을 수 있음) 


그런데! 그런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초크맨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쁜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음!


금요일에 받아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읽기시작해서 토요일 저녁 7시에 다읽음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인 리뷰 시작

<줄거리>

“초크맨을 조심해!
그가 네 머리를 노리고 있어.” 

머리 없는 소녀의 시체, 분필로 그린 섬뜩한 그림, 그리고 소름 끼치는 살인.
한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그날 이후 30년이 지난 어느 날, 
초크맨의 표식이 담긴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사건은 다시 시작되었다

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줄거리]
어느 화창한 날, 열두 살인 나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축제 구경을 간다. 재밌는 놀이기구들을 실컷 타다, 문득 지갑을 잃어버린 걸 알아채고는 혼자 축제장을 가로지르다 얼굴이 새하얀 한 남자를 만난다. 그가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녀의 얼굴이 나타난다. 그 얼굴에 넋을 놓고 있던 그때, 놀이기구를 매단 끈이 풀리면서 휠이 소녀의 얼굴을 덮치고 마는데…… 그 뒤로 30년이 지난 어느 날, 나는 목을 매단 막대인간의 그림과 흰색 분필 조각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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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네이버에서 초크맨 치면 나오는 줄거리를 긁어서 온 거고, 

난 정말 추리소설, 스릴러 매니아라서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몇몇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히지만, 어느정도 허술한 부분이 있어 작가의 첫 작품인게 티가났다' 라고 리뷰 한 걸 봤지만

이야! 내가 개연성에 안맞는 부분을 꼭 찾아내겠어! 라고 읽은게 아닌이상, 특별히 눈에 거슬릴 정도의 허술함은 없었던 것 같다. 

아, 고거 하나는 궁금했다. 제일 마지막에 주인공이 스스로 그렸다고 알려주는 흰색 초크맨 말고

가끔씩 집안에 그려져있던 흰색 초크맨은 누가 그린거지? 흐음 궁금쓰


대부분의 스릴러 작품이 그러하든, 초반보단 중반 넘어서 흡입력이 강하게 있었고 

그래서 초반 부분은 책을 몇번 덮었다가 다시 펼치곤 했지만, 중반 넘어서는 다 읽을때까지 책을 덮지 않았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호흡을 유지하는것도 좋았는데, 

사건의 진범 ( 진범이 꽤 여러명) 을 마지막까지 숨겨두는 것도 좋았고 

진범중 한명은 추리하면서 읽는 나의 허를 찌르는 반전이기도 했다. (ex 개에게 독극물을 준 사람) 


그런데 작가가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하는 반전(사라진 소녀의 머리), 

아마 가장 임팩트 있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공개했으리라고 생각하는 그 반전은

의외로 처음 예상했던 부분대로가 맞아서 조금 김이 빠지긴 했다.

주인공이 무언가를 훔친다는 배경을 계속 설명해준 이상, 

나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흔한 반전이었을 것이다.


흠, 작가가 반전을 주려고 적은 장면이 아니고 확실히 하려고 적어둔거인가?


스릴러에 무슨 교훈이 있겠냐만은

이 소설의 교훈은 아무도 믿지말자..  정도?


다시 읽고싶은 책인가? 하면 지금 당장은 노,

언젠가 다시 읽고 싶은가? 하면 언젠가는 예스,



이상으로 초크맨 리뷰 끝,









얇은 입술과 더불어 

숱이 없고 갈매기 형상으로 생긴 나의 눈썹은 컴플렉스 중 하나


갈매기 모양 눈썹은 베네피트 왁싱 서비스를 통해서 꾸준히 일자로 자리를 잡으려 노력하고 있고

(한달에 한번 가는데 갈때마다 일자로 자리 새로 잡아야 함 ㅠ)


숱이 없는건 보완하기 위해서 꽤 유명하다고 하는 아이브로우 제품을 쓰는것으로 보완하는 중


스킨푸드 아이브로우 케잌도 썼었고,

케이트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그리고 하드포뮬라 저렴이 버전인 아리따움 매트포뮬라 를 쓰다 쓰다 (나름 만족하며 사용했음)


아리따움 불매와 더불어, 

매트포뮬라가 이정도 좋다면 오리지날인 하드포뮬라는 얼마나 좋단말이지? 

라는 생각끝에 구매한 제품 


펜슬타입으로 써야지 오래쓴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더 자연스럽게 그려진다는것도 알고 있었으나 


1. 면세에서 구매하면 샤프닝서비스가 쉽지 않다는 점

2. 혼자서 샤프닝 하다가는 반 넘게 날린다는 점

3. 샤프닝을 하여 모양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하드포뮬라 펜슬의 장점이 많이 상실된다는 점 (요건 내생각) 을 고려하여 


오토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음


반년좀 넘게 썼나, 카트리지 하나 다 썼고 다른 카트리지로 교체함 



박스와 카트리지 사진 -


처음엔 교체 하는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블로그 찾아봐도 잘 안나오고 설명서도 따로 없고 


그래서 나같은 똥손은 하다가 망할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교체하긴 엄청 쉬웠음 



일단 지금 쓰고 있는 본체 가져와서,


화살표 되어있는 저부분만 쑝 하고 땡기면 바로 분리되고 (쉽게 분리됨)

새거 쏙 끼우면 잘 사용 됨 


오토가 확실히 연필보다 비싸긴 한데,  오토의경우에는 서비스 받은것처럼 계속 쉐이프가 유지되기때문에 난 계속 오토파일듯 (편함) 

눈썹이 사람 얼굴의 지붕이라고 하고 진짜 눈썹이 어색하면 모든것이 다 어색해 보이는것 같아서말이지, 


더 자세하게 색상이랑은 다음 리뷰에서 찾아오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으리!







더위먹은 아파트 단지 내 신호등

아 그래서 가라는겨 말라는겨?

웃겨서 찍어둠

2018.07.29


요즘 사랑이가 좋아하는 장소
쇼파 거실에 팔 거치대


좁을법도한데 꼭 저렇게 누워서 나 쳐다봄



으 배경이 지저분하지만
엄마 뀨~~?


그러다 잠듦
ㅋㅋ 원래 저 위에서 잠들었는데 내가 귀여워서 쓰다듬으니까 나쪽으로 몸부림쳐서 머리쪽이 공중에 떠서
내가 팔로 받쳐주고 랑이는 내 팔 안고 잠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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