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회사에 다닐때 센터장님이,

독일에 출장 다녀오시면서 "이거 좋다고 하던데 한번 써봐" 하면서 센터 여직원들에게 선물로 주신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나이트 스파 -


나의 첫번째 비오템 사용 제품이자, 꽤 오랜만에 공병을 보게 만든 제품 


이미 다 쓴지 꽤 됐는데, 

게으른탓에 이제야 리뷰


공병 리뷰 한다고 버리지도 않고 책상 한구석을 차지하고만 있다가 남편한테 잔소리듣고 이제서야 올림 


우선 공병 인증! 


외관 샷, 케이스 매우 이쁨 


중간에 뚜껑 있는데 요건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

요거 없어지면 수분이 말라서 없어진다함 


싹싹 긁어서 쓴거 인증


개인적으로 완전 겨울엔 좀 건조했고,

봄에 썼을때 제일 좋았다.


나이트 스파~ 라는 이름 답게 향 자체가 뭔가 내가 스파에 와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향이다


유황냄새 이런건 아니고 뭐라고 말해야하지.. 뭔가 산림욕 하는 느낌으로 맑고 상쾌한 향 


바닥을 싹싹 긁어서 나의 매마르고 건조한 손에 투척 

펴바르기

촉촉촉

촉촉하면서 끈적이지 않는다 


사실 박스를 버려서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트러블이 나지 않았고

진짜 바를때마다 향 덕분에 너무 기분 좋았던 제품


재구매 의사 100%였으나

남편의 해외출장을 맞이한 면세 찬스에서, 롯데면세점과 동화 면세점 둘다에게서 끝까지 품절이 풀리지않아 구매하지못한 비운의 제품


그래서 비오템의 다른 수분 크림을 구매했으나, 

이건 나이트스파만큼 손이 자주 가진 않음 


으아 나이트 스파 또 쓰고싶당



이야,

많은 일이 있었다는 변명치고도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가져옴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 [;;;;;;;;;;;;;;;;;;;;;;;;;;;;;;;;;;;;;;;;;;;;;;;;ㅕ7 <= 사랑이 다녀감 



마지막 포스팅 이후 무려 7개월 가까이가 지났네 

그래도 조금 변명을 하자면

이직을 하면서 출퇴근이 왕복 3시간으로 늘어나고 

저번에 살던집 계약이 끝나가서 집을 계속 알아보고 

풀옵션 집에서 아무것도 없는 집으로 간다고 냉장고, 세탁기, 싹싹다 새로 알아보고 

가구도 새로 사고  그러는 와중에 사랑이는 알러지가 심해져서

눈썹과 귀 뒤에 계속 빨간 상처가 나있었고 


이사를 오자마자 귀뒤에 커다란 땜빵이 생김 ㅠ 


그러면서도 이거 포슷팅해야지~~ 하면서 화장품 공병은 버리지 않아서 책상위에 빈 통들만 늘어져가고..

빈통들이 책상위를 채워져 가니 

책상위에 앉기가 싫어서 세월아 네월아 언젠가는 포스팅하것징 하면서 미루고 미룬게 결국 오늘 


다시 열심히 포스팅 해볼테니 지켜봐달라! 



이사하는 날 사랑이,

이날 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도 같이하고 이래저래 그랫더니 

너무 시끄러워해서 그냥 놀이터에 데리고 나와서

햇살쬐라고 이동가방 살짝 열어줌

눈 바로 위에 보이는 귀쪽 살 또 상처나있음 ㅜ 맴찢

지금은 귀 괜찮습니다 (새로운곳에 털이 빠졌지만 ㅜ )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서 사랑이

저번집은 오피스텔이고 창 밖이 너무 위험하고

창문 열면 많이 시끄러워서 저렇게 창문 못열어줬는데

여기 와서는 창 밖에 연못도 있고 비교적 조용해서 창문 열어주면 저렇게 한참을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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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다고 화장하고 있는데
의자에 올라가서 날 지켜보고 있는 사랑이



ㅋㅋ 이건 각도땜에 이렇게 나왔는데
눈매가 너무 웃겨서 찍고 한참 웃었음

노려보는것같은데 사실 골골 거리고 있었음





이뻐
귀 쫑긋
그리고 목 아래 흰털,

저 부분은 유난히 더 부드럽기도 하고

연말연시가 되다보니 각 브랜드, 쇼핑몰마다 할인에 할인 신상에 신상 이라서 연일 택배가 배달오고 있다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나스 블러쉬_ 오르가즘





이로서 나는 나스 지나, 오르가즘, 섹스어필
이렇게 나름 나스에서 인기있는 세가지 블러쉬를 가지게 되었다 훗훗훗



곧 가루가루 로 더러워지겠지만 아직은 깨끗한 까만 무광 케이스



곱다~ 고와



사진으론 잘 안보이겠지만 묘하게 금빛펄이 반짝인다



손가락에 묻은것을 물티슈에 닦아내니 딱 핑크

손등 발색을 해볼까낭

선명한 발색을위해서 웨지퍼프를 꺼내고



크허 역시 곱다



티가 잘 안나지만 ㅠ 여리여리 핑크에 잔잔한 펄이 반짝인다

한동안 치크팝_누드팝만 쓰고있었는데
이제 또 한동안은 오르가즘만 쓸듯



비교를 위해 더러워진 지나를 꺼내보자



복숭아, 살구빛
그리고 펄 안보임

웨지퍼프 다시 컴온



위- 지나, 아래- 오르가즘



섹스어필,

이유는 모르겠으나 브러쉬로 바를때 이거는 엄청 많이 가루날림



이건 뭐라고해야하지, 흰끼 섞인 복숭아? 복숭아 흰부분??



블러쉬 한듯 안한듯 자연스럽게 생기주는것 가능

의외로 볼에 올렸을때 조금만 많이 바르면 색이 티가 확 나긴 함

내 기준
발색이 가장 잘되는건 지나,
티 젤 안나는건 섹스어필
젤 화려한건 오르가즘

이야 한동안은 갖고싶은 블러쉬 없음

소원성취~*

그리고 오늘의 블러쉬 포스팅도 끝!

어제 침대에서 책을 보고있는데
사랑이가 밤이라서 야행성이 폭발해서 그런지
날 공격하려고 막 안간힘을 썻다


ㅋㅋ
공격하기 앞서 뾰족한 귀를 숨기고



내가 뭐하나 동태를 기울이며



관심없는척 딴곳만 바라보다
조그만 소리에도 한쪽귀를 움찔 하면서 반응하다가


공격!!!

아래쪽은 너무 빠르게 공격해서 저렇게만 찍힘 ㅎ


ㅋㅋ 귀여우니깐 다시보는 귀 납작이 사진 ㅋㅋ

이직하고 출퇴근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예전만큼 사랑이 사진을 많이 못찍는다 아숩

어제 찍은 귀여운 맹수 사진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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