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오른쪽 눈 밑, 광대뼈가 있는 볼따구 한쪽에는 밴드가 붙여져 있다.
어제 사랑이랑 같이 누워있다가 사랑이가 젤리로 턱을 한대 쳤는데
발톱을 세우지 않고 공격하길래 별다른 뜻이 없는줄 알고 계속 누워있다가
사랑이가 왕 하고 깨물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사랑이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다행이 큰 상처는 아니라서 흉은 안남을듯 :-)
이렇듯 사랑이는 까칠한 냐옹이고, 사랑이는 애교가 없는 듯이 많다.
우리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다리에 머리를 부비적거리고
자기 머리를 내 손에 가져다대며
"쓰다듬어라옹, 쓰다듬어랑 말이다옹!"
만족할때까지 들이대고
그러다가 발라당 해서 "내 배를 쓰다듬으시옹!" 하고 나를 바라본다.
그 과정을 보면 꽤나 귀여운데
발라당할것같은 포즈로 나를 바라보다가 내가 조금 한가해서 쓰다듬어줄것 같으면 픽 하고 바닥에 눞는다.
안그러면 간만 보고 :-)
어제는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화장실 앞에서 발라당을 시전.
화장실 앞에서 거실로 옮길 때 까지 사랑의 발라당은 계속되었다.
히히, 저번에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말라보여서 요즘 캔이라던지 간식을 꼬박꼬박 챙겨줬더니 토실토실 귀여워졌구냥~ :-)
이쁜 우리 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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