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한 하이틴 영화

나는 2019년 넷플릭스에서 봤음 (스냅쳇이랑 인스타그램이 나온다 그래서 최신영화라고 생각은 했는데 얼핏 보고 2006년 개봉인줄) 

 

잘나가는 친구 두명 옆에 비앙카,

친구들만큼 예쁘지도 않고 섹시하지도 않은 비앙카 그래도 우정을 쌓아가면서 잘 지내는데 

어느날 비앙카의 어릴때 친구였던 남자주인공이 " 너 그거 아냐, 너 예쁜친구들 옆에서 접근하기 쉽게 하는 못생긴 친구 역할이다" 라고 말하면서 비앙카의 세상이 바뀐다 

그러고보니 사람들은 나를 몰라주고 친구들만 알아주고 , 친구들도 왠지 나를 그런 용도로 만나는 느낌 

그래서 친구들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누군가의 들러리가 아닌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는 비앙카! 

뭐 대충 이런 하이틴 영화인데 

사실 중간에 여주가 좀 밉상이었다. 초대받아간 평소 좋아하는 남자인 친구 집에서 거리가 1m가 넘으면 키스 못한다고 의자 맘대로 옮기다가 차 다 쏟고 

어두워야지 키스할 분위기가 된다며 조명을 막 강제로 끄려하고 그런거? 

여느 하이틴 영화처럼 

"나는 나니까!!" 라며 밝게 끝나지만 그 과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영화 

친구들과도 결국 잘 화해하지만 글쎄, 현실에서도 과연 그렇게 화해 가능할지는 의문인 

영화는 영화로서만 봐야 한다지만 그러기엔 너무 내가 나이가 들었나? 

바른 결론을 찾아간다고 해서 틀린 과정을 다 응원해줄수 만은 없는 그런 영화였음 

허허허 

쨋든 시간은 잘 보냇네! 별것 없는 영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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