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아직 풀어지지 않았는지 잠이 오지 않는다.

쿨쿨자는 남편을 놔두고 거실에서 책읽는 중. 사랑이도 거실로 따라나왔다.

추운데 방에있지..

거실에나와서 밥도찔끔먹고 공도 한번 차고 요리조리 다니더니

복층에 올라가버린 녀석.


내 뒤에서 나 지켜본다. ㅎ

이뻐라, :-)
복층에 올라랐는데 뭐하나 싶으면
날 보고있지.


나 여기있댱~

히히 난 여기서 가만히 책을 읽을 뿐인데

한참뒤에 고개를 들어도 사랑이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고있다.

이쁘다. 너무너무


그러다가 그새 내려왔다고 계단에서 빼꼼.


너란 냥이, 한도끝도없이 이쁜 냥이.

아프지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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