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아침,

비가 많이 온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 자전거 타려고했는데 망했다 

비오는 쓰시마시, 16시쯤 비가 그친다는데

그땐 자전거 타기는 글렀고

내일 배타고 돌아가야되는데

배는 정상적으로 뜰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결국 까페가서 책 읽기로 함 




따뜻한 카푸치노 

책 다읽음 책 다읽으니 13시쯤,

비는아직 안그쳤지만

아침보단 약해져서 바람도 약해지고 

그래서 조금 걸어가보기로 함,

원래 이날 자전거타고 오우다 비치까지 가고싶었는데

이즈하라마치 구타 라는 마을까지 걸어가기로 함

여기서 갓파가 목격된적 있다하고

또 가이드북의 말로는 유럽풍의 느낌을 준다하기도 하고

또 오후니에 유적이라는 것도 있어서 가기로 함 

이즈하라 중심에서 도보 30분 정도- 

가는길 보도블럭에서 갓파!

갓파 2!

오후니에 유적은

지도로만 보면 찾기 힘듬

나도 그냥 발길 가는대로 가다가 찾음 

오오오 발견 

얼마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지,

저기 돌 사이에 보이는게 게! 

오후니에 유적,

옛날에 이쪽에 배들이 다 모여서 오고 갔다고 하는듯 

그리고 여기 가는길에

내일 배편이 이즈하라항 출발 16시에서

히타카츠항 출발 13시로 변경됐다는 연락 받음

문자로도 안내오고, 전화도 옴 

티아라몰 앞에 입간판 세개

역시 살아남은것은 사무라이뿐

포켓몬고 라면 

저녁으로 가려고 했던 구이집 ㅠ

이날은 쉽니당 ㅠ 

결국 잇케이 라멘 집 가서 줄섰음

오후 영업은 19시 부터 보통 하는데

어제는 18:30부터 사람들 줄섰길래 그냥 안먹었는데

이날은 18:45될때까지 아무도 줄 안서길래

내가 그냥 1등으로 줄서고 1등으로 들어가서 주문함!

생맥주+참깨라면 세트에다가 맛계란 추가 

좀 맵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난 워낙 매운거 좋아해서

맵진 않았음 맛있게 매운 정도,

그리고 차슈가 많았음 

맛계란도 진짜 맛있었고 

이날도 역시 끝은 호로요이 호로록

귤과 포도 맛?

어제 사탕맛이랑 비슷한듯



그리고 히타카츠까지 다시 가는건

그 마을버스를 다시 탈 엄두가 안나서

이즈하라 호텔 투어에서 예약함


1시간 50분 소요,

1,500엔

500엔 더 비싸지만

자리도 확보되어있고 9시 출발이라는 점에서 선택.


그 마을버스는 7시 5분꺼타야했음

그나마도 자리 있는지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


결론적으론 저거 타고 가길 잘한듯


3일차,

비가와서 후기가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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