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리까지 가는 여행은 12시간 장기 비행기였어요 ㅠ
그래서 가는동안 영화를 네편인가 봤나... 그럴거에요 ㅎㅎ
몇편은 보다 졸다, 보다졸다 하고
또 어떤건 갑자기 므흣 *-_-* 한 장면이나와서
다른 승객들이 오해할까봐 급히 정지시키기도 하고 ㅎㅎ 그랫었네요
이번 비행에서 가장 처음 본 영화가 신데렐라 였습니다 :-)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대로 만들되,
몇가지 새로운 이야기가 영화에 추가되었어요 :-)
예를 들자면,
계모의 괴롭힘에 못이겨 말을타고 멀리 나가는 신데렐라와 왕자가 숲에서 만남을 가진다던지,
계모랑 총리대신(?) 이 뭔가 작당을 한다던지 ..
그래서 예쁜 화면을 보는 재미 + 아름다운 신데렐라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혹은 변형된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는 신데렐라 가 될거에요 :-)
항상 신데렐라를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신데렐라가 두 언니를 보면서
"언니들은 참 아름다웠지만, 마음씨는 그렇지 않았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데..
언니들이 안예쁘다는거!!!!!
신데렐라보다 안에쁘다는거!!!!!!!
출처 : 신데렐라 스틸컷
신데렐라 니가 더 이뻐!!! 천배 만배!!!!!
그리고.. 유리구두는 내 머릿속 보다 안이쁘다는거 ㅠ
출처 : 포스터
힝.. 이쁘긴 이쁘다만
내가 생각한건 진짜 유리처럼 투명한 그런 구두인데..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봤네요 :-)
마음속에 품어두었던 신데렐라를 다시 만나고 싶으신분들은,
신데렐라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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