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화장하는데
저렇게 책상 의자에 와서
눈길 한번 안주고 돌아 앉아 식빵을 굽는다.

암만해도 삐졌나보다

그 전날에도 아침일찍 나가고
어제도 밤 늦게 돌아왔다니 삐졌나보다


까칠한 눈빛

누가 사진찍어라그랫냥!!

그러다가 화장 마저 다 하고 옷갈아입으러 나가는데



발라당 발라당 ㅎ

관심 가져줬더니 고새 화가 풀렸나보다.

이쁜 사랑이 :-)

'사랑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7.16 사랑이 곰팡이 배양 검사 결과  (0) 2017.07.16
2017.07.13 오늘 아침 사랑   (0) 2017.07.13
2017.07.09  (0) 2017.07.09
2017.07.06  (0) 2017.07.06
2017.07.04 사랑이 아프다  (0) 2017.07.04

사랑이,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부쩍 내 옆에와서 부비부비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누워서 쉬고있는데
뭔가 갑자기 머리가 묵직해져서 보니
내 머리카락을 깔고 식빵을 굽고 있었다



머리랑 카메라랑 사랑이 발이랑 너무 가까워서
사진찍는 각도 맞추기가 힘들었음

ㅋㅋㅋㅋ 뭔가 무서운 사진


ㅋㅋ 밖에 포켓몬고 레이드 하러가야해서 슬슬 잡아 당겼는데



요렇게 될때까지 내 머리카락에서 발을 떼지 않음

그제 새벽에는 내 배위에도 올라왔는데,
사랑이가 암만 가볍다 한들(4.05kg)
배를 밟으면 엌 하고 깨게 되는데

엌! 사랑이다 쓰담쓰담 쿨쿨쿨 .... 하니깐
쓰다듬 안해주니깐 어느순간 사랑이가 떠나갔다

지금처럼 내 옆에 많이 와주는 사랑이도 좋지만
사랑이가 밝고 활발하게 뛰어노는게 젤 좋으니 얼른 툴툴 털고 다 나으면 좋겠다.


오늘의 사랑이 포스팅 끝!

'사랑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7.12 사랑이일기  (0) 2017.07.12
2017.07.09  (0) 2017.07.09
2017.07.04 사랑이 아프다  (0) 2017.07.04
2017.06.27  (0) 2017.06.27
2017.6.25 우리집 새침떼기  (0) 2017.06.25

사랑이는 맨 바닥에 식빵을 굽는것보다
뭘 깔고 식빵을 굽는걸 좋아하는데,
가끔은 엄청 작은 전단지위에 식빵을 굽겠다고 막 노력하는것을 보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막 나온다.

요건 내 백팩 깔고 식빵굽는거


요건 뭐라도 깔고 앉겠다고 내 약봉지 깔고 앉은거


요건 남편 집에서 앉는 츄리닝 깔고 앉은거



요건 지금 사랑이 화장실 매트 깔고 누운거



뒹구르르 방향전환

바닥에 그림자 보면 느낌 나는데 팔을 공중에 들고있다

팔 내리는거 깜빡한 고냥이



귀여웡

오늘도 기억할게 사랑아 :)

'사랑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7.06  (0) 2017.07.06
2017.07.04 사랑이 아프다  (0) 2017.07.04
2017.6.25 우리집 새침떼기  (0) 2017.06.25
2017.6.24 창밖 구경하는 사랑이  (0) 2017.06.24
2017.06.17.  (0) 2017.06.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