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늘 찍은 사랑이는 아니고

주중에 이뻐서 찍은 사진들



세장 다 다른 사진

원래 사랑이는 내 옆에 협탁에서 잘 자는데
이제 가을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내 옆에 없고 거실 가리가리에 있는 순간이 늘어났다

저기 가리가리에 얼굴 탁 기대서
쿨쿨 자고있었는데
내가 다가가니 고개를 살짝들어서 나를 바라봐주길래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사진을 찍었다

사랑이는 가리가리 라운지에서 몸을 완전히 동그랗게 말아서 자고있을때도 많은데

그때는 정말정말 조심해서 다가가지 않으면
바로 고개를 들어버린다

다른 집사님 글 읽어보니 셀카봉으로 찍는다고 하기도 하더라


나도 담엔 멀리서 셀카봉으로 찍어봐야징




이건 어느날 출근하는 내 옆을 떠나지 않고
내 뒤에 의자에 누워서 날 바라봐 주는 사랑 사진

사실 의자가좋은건지 내가 좋은건지 까리까리 하긴 하지만
저거랑 같은 의자가 복층에도 있는데
내 뒤에 와주는거 보면 아무래도 내가 좋아서 오는듯

잠와죽겠다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찰칵


그럼 담에도 이쁜 사랑이 사진으로 또 오것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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